손해보험사 연금저축·일반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이 지난해 두 번째 금리 인상(0.75%→1.0%)에도 불구하고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지난 6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 에이연구소’가 파악한 손보사 올해 1월 연금저축보험과 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은 각각 1.41%, 1.49%로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손해 보험 회사의 연금 저축·일반 저축 보험 공시 이율 인상에 주저 않나!!!시중 금리의 차이가 크지 않고 통상 기준 금리가 오르면 공시 이율이 함께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손해 보험 회사 연금 저축·일반 저축 보험 공시 이율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서 시중 금리와 별반 차이가 없는 상태다.시중 금리 상승기류도 손해 보험사의 공시 이율의 제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내년에 시행되는 새 국제 회계 기준(IFRS17)을 앞두고 저축성 보험을 줄이려는 내심으로 추측된다.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고 저축성 보험료는 대부분 부채로서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보험 회사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수익 인식도 현행 회계 기준으로 수입 보험료에 저축성 보험료를 포함하지만, IFRS17에서는 보험 영업 수익에서 저축 보험료는 제외하기 때문에 수익 면에서도 이익이 거의 없다.공시 이율은 금리 연동형 보험 상품의 적립금에 적용되는 이율로 은행 예금 금리에 해당하고 매월 초에 공시된다. 공시 이율이 하락하면 하락할 정도로 가입자가 돌려받은 만기 환급금이 줄어든다.◇ 이대로는 일반 저축 보험 서서히 모습을 지우는 식으로 상품 가입 시 공시 이율·사업 비율·세제 우대 동시에 고려해야 보험 회사의 저축성 보험의 축소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저축 보험은 부적격이라고 불리는 일반 연금 보험, 일반 저축 보험, 적격 연금으로 불리는 연금 저축 보험이 있다.일반 연금 보험과 연금 저축 보험 대표적인 차이는 세액 공제이다. 일반 연금 보험과 저축 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이자 소득세가 면제된다.연금 저축 보험은 400만원 한도 내에서 12%또는 15%의 혜택을 받는다. 이에 대한 상품 선택 시 공시 이율·사업 비율·세제 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한 것이 좋다.만약 연금 보험과 저축 보험 가입을 고려한다면 △ 공시 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 사업비가 낮은 △ 세제 혜택의 크기 △ 사망 보험금 보장 금액이 적은 상품을 선택한 것이 좋다.출처:보험저널 http://www.in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