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

어린이와 임산부에 이어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최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일주일 만에 45%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오늘은 ‘트윈데믹’이 무엇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독감 환자 수가 일주일 만에 45% 늘었습니다.일반적으로 독감은 국내에서 11월에서 4월 사이에 유행했습니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근 2년간 잠잠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유행기준을 초과하자 지난달 16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아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명~3만명 발생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트윈데믹이란 쌍둥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트윈(Twin)’과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상태인 ‘팬데믹(Pandemic)’이 합쳐진 말로 비슷한 두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트윈데믹이 발생하면 증상만으로는 환자를 구별하기 어려워 혼란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또 확진자가 뒤섞이거나 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람도 있어 의료대응체계가 감당할 수 없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감기약 재고는 남아있는 상태지만 코로나 발병 후 첫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제약업계와 약국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트윈데믹이 가중돼 전국적으로 환자가 늘어나면 감기약 대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현재 제약업계 감기약 생산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 큰 혼란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식약처는 감기약 수급 안정화를 위해 감기약 생산 증대 지원 방안을 연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가 백신 동계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지난 11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 우선접종 대상이며 이후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접종) 완료자로 접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그러나 작년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달리 코로나19 2가 백신은 저조한 접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 절반 가까이가 감염된 데다 잦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로감, 이상반응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트윈데믹 조짐이 보이는 지금, 손 놓고 공포에 떨고 있는 것만이 방책은 아닐 것입니다.실내 환기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써 방역수칙을 생활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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